증여세 면제 한도액 (변경, 상향)

목차

• 증여세란?
• 증여세 면제 한도액 한도
• 증여세 면제 한도액 기준은 누적이 아니라 '10년 단위'
• 증여세 절세 전략

 

부모님이 자녀에게 재산을 물려줄 때, 또는 배우자 간의 자산 이전 등 다양한 경우에 ‘증여’라는 개념이 등장합니다. 증여를 하면 반드시 따라오는 것이 있으니, 바로 ‘증여세’입니다.

 

하지만 모든 증여에 세금이 붙는 것은 아니며, 일정 기준 이하일 경우에는 ‘증여세 면제 한도액’이라는 제도를 통해 세금 없이 증여가 가능합니다.

 

 

오늘은 이 증여세 면제 한도액에 대해 알아보고, 가족 간 재산 이전 시 유리한 절세 전략도 함께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증여세란?

 

증여세는 말 그대로 타인에게 재산을 무상으로 이전받았을 때 부과되는 세금입니다. 대표적으로 부모가 자녀에게 재산을 증여하는 경우, 혹은 부부 간에도 재산을 이전할 때 증여세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단, 증여 금액이 일정 한도액 이하일 경우에는 증여세 면제를 받을 수 있습니다. 이때 중요한 것이 바로 ‘증여세 면제 한도액’입니다.

 

이 기준을 잘 알고 활용하면 불필요한 세금을 줄일 수 있으며, 장기적인 자산 이전 계획을 세울 수 있습니다.

증여세 면제 한도액 한도

 

증여세 면제 한도액은 증여 받는 사람의 관계에 따라 달라집니다. 국세청에서는 아래와 같은 기준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직계존비속(부모→자녀, 조부모→손자녀 등)

성인 자녀: 5,000만원

미성년 자녀: 2,000만원

 

배우자 간 증여

6억원까지 비과세

 

형제자매, 친인척, 제3자

1,000만 원까지 면제

 

 

예를 들어, 부모가 성인 자녀에게 5,000만 원을 증여한다면 증여세가 발생하지 않으며, 그 이상은 증여세 대상이 됩니다.

증여세 면제 한도액 기준은 누적이 아니라 '10년 단위'

증여세 면제 한도액은 일시적인 것이 아니라 10년 간의 누적 금액 기준으로 판단합니다.

 

예를 들어, 부모가 자녀에게 3,000만 원을 증여한 후 5년 뒤에 3,000만 원을 추가로 증여했다면, 총액이 6,000만 원이 되어 면제 한도액인 5,000만 원을 초과하게 되므로 초과분에 대해 증여세를 납부해야 합니다.

 

따라서 증여 계획을 세울 때는 10년 주기를 반드시 고려해야 하며, 장기적인 증여 전략이 필요합니다.

증여세 절세 전략

합법적으로 절세하는 방법 증여세는 계획적으로 증여한다면 절세가 가능합니다. 아래의 전략을 활용해보시기 바랍니다.

 

1. 10년 주기 활용

앞서 언급했듯이 증여세 면제 한도액은 10년 단위로 적용되므로, 이를 기준으로 자녀에게 10년마다 5,000만 원씩 증여하면 총 20년간 1억 원까지 세금 없이 증여할 수 있습니다.

 

2. 배우자 면제 한도 활용

 

배우자에게는 6억 원까지 증여세 없이 증여가 가능하므로, 재산을 배우자에게 증여하고 이후 자녀에게 증여하는 방식으로 절세가 가능합니다. 단, 세무서에서 이를 ‘우회 증여’로 판단할 수 있으니, 일정 기간 이후에 진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3. 자녀 명의로의 금융자산 이전

자녀 명의로 금융자산을 이전할 경우, 반드시 출처가 증여임을 입증할 수 있어야 하며, 일정 금액 이상일 경우 증여세 신고가 필요합니다.

증여세 면제 한도액은 자산 이전을 계획하는 데 있어 매우 중요한 요소입니다. 세법을 잘 이해하고 활용하면 가족 간 재산 이전을 합법적이고 효율적으로 진행할 수 있습니다.

 

특히, 장기적인 증여 계획과 세무 자문을 통해 불필요한 세금 부담을 줄일 수 있습니다. 지금부터라도 자산 이전을 고려하고 계신다면, 꼭 면제 한도액 기준을 체크하시고 10년 단위의 증여 전략을 세워보시기 바랍니다.

 

복잡하고 어려워 보일 수 있지만, 한 번 원칙을 익혀두면 누구나 현명하게 절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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